
한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경험한 편의점 직원의 친절함을 극찬했다.
일본인 관광객 A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 자신의 계정에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A씨는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여동생이 이어폰을 떨어뜨려 진열대 아래 틈으로 들어가 버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황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잠시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고 하시고는 바닥에 엎드려 찾아주기 시작하셨다"고 덧붙였다.
한참을 찾지 못하자 A씨는 미안한 마음에 직원에게 "이제 포기할 테니 그만 일어나셔라"라고 말했지만, 직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A씨는 "마지막에는 직원분이 진열대를 해체해서 먼지가 가득한 곳을 맨손으로 헤집으며 찾아주셨다. 결국 여동생의 이어폰을 찾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가슴이 뜨거워지는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동했다.
A씨는 글과 함께 사진도 공유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편의점 직원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바닥에 누운 채 진열대 아래를 살피고 있다.
해당 글을 본 다른 일본인도 한국인의 친절함을 경험한 일화를 댓글로 남겼다.
한 일본인은 "한국 기차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은 적이 있었다. 당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제 심장이 잘 뛰는지 확인하고 물을 갖다줬으며 등을 마사지해줬다. 응급팀을 정류장으로 불러 제가 안전하다는 걸 확인한 후에야 다들 떠났다. 그들은 정말 친절한 사람들이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