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원 처리를 AI로…'모두의 경찰관' 자문단 출범

경찰 민원 처리를 AI로…'모두의 경찰관' 자문단 출범

오문영 기자
2026.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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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현장 경찰관 200명 참여…민원 응대·접수·처리 보조 서비스 개발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찰청이 인공지능(AI) 기반 경찰 민원 서비스 '모두의 경찰관'을 개발 중인 가운데 국민과 현장 경찰관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경찰청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모두의 경찰관' 국민·현장 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모두의 경찰관'은 경찰 민원 응대·접수·작성 지원과 경찰관의 민원 처리 업무를 AI로 보조하는 치안 특화 서비스다. 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씨에스리, ㈜웨슬리퀘스트 컨소시엄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와 경찰관용 서비스를 통합한 '모두의 경찰관'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은 2027년 12월이다. 1년 차에는 민원 답변 생성, 법령·매뉴얼 추천 등 경찰관 업무지원 기능을 구축하고, 2년 차에는 국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경찰 민원 처리 AI 챗봇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자문단은 국민 분야와 경찰 분야 각각 100명씩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국민 분야에는 일반 국민과 대학생, 치안 협력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민원 신청 과정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경찰 분야 자문단에는 지역경찰, 일반민원, 182콜센터, 교통민원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발굴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AI·컴퓨터·보안 분야 연구자와 개발자, 기업·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교수 등 전문가도 참여해 AI 응답 품질과 모델 신뢰성, 보안성, 사용자 편의성 등을 검토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모두의 경찰관'은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방식을 바꾸는 치안 AI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에게는 더 빠르고 쉬운 민원 서비스를, 경찰관에게는 중요한 현장 대응과 판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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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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