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소재 태평양 본사에서 EY India와 공동으로 주최한 '성공적인 인도 진출 및 exit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주한 인도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 담당자가 참석해 인도 시장을 둘러싼 기업들의 관심이 진출 검토를 넘어 투자 전략과 규제 대응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 투자 전략부터 규제 대응, 세무 및 컴플라이언스까지 인도 진출 전 과정에서 기업들이 반드시 검토해야 할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실무적인 해법을 공유했다. 태평양 인도TF를 총괄하는 박종백 변호사는 개회사를 통해 "인도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시장인 동시에 규제와 제도 변화가 빠른 시장"이라며 "성공적인 인도 진출을 위해서는 진출 여부를 넘어 투자 구조와 Exit 전략까지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EY 권용우 이사가 인도의 불확실한 규제 환경에서 투자 인센티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무적 고려사항을 발표했다. 권 이사는 인도의 인센티브 제도는 활용 가치가 높지만 지급 절차와 심사 과정이 복잡한 만큼, 초기 투자 단계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태평양 인도TF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태평양 손가람 변호사는 최신 시행 법령인 인도 개인정보보호법(DPDPA)의 주요사항을 토대로 시행시기별 고려사항과 한국기업을 위한 유의점을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만큼, 한국 기업들도 인도 사업 환경에 맞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사전에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평양 살탁 말호트라(Sarthak Malhotra) 외국변호사(인도)가 인도 규제기관의 대응 절차와 현지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주의사항에 대한 전략적인 팁을 공유했다.
박종백 태평양 변호사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EY 최강만·권용우 이사, 사티시 아갈왈(Satish Aggarwal) 파트너, 손가람 태평양 변호사, 살탁 말호트라 인도 변호사가 참석했다. 패널들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인센티브 활용 전략, FDI 규제 동향, 투자 구조 설계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기업의 실무자들이 현지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뤘다.
한편 태평양은 지난 2월 인도 뉴델리 현지 세미나에 이어, 국내에서도 연계 세미나를 개최하며 인도 진출의 전 사이클에서 통합 자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2014년 구성된 태평양 인도TF를 중심으로 인도 유수의 로펌, 회계법인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인도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