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1일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과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군인공제회 관리부문이사를 역임한 손형찬 고문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손 고문은 방위사업 계약과 대형 전력증강사업을 발주기관 최상위에서 총괄한 국방 분야 전문가다.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으로서 방산 계약 체계 전반을, 미래전력사업본부장으로서 주요 무기체계 획득사업을 직접 관장했다. 이에 앞서 육군본부 예산처장과 재정병과장, 국방부 국군재정관리단장을 거치며 국방예산과 재정 분야의 핵심 실무를 두루 수행했다. 이후 상지대학교 국가안보학부 교수로서 안보 분야 연구와 교육을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군인공제회 관리부문이사로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더했다.
손 고문은 지평 글로벌방산안보팀에 합류해 국방계약ㆍ방위사업 자문과 관련 규제 대응을 담당한다. 특히 입찰·계약 단계의 리스크 관리와 계약 분쟁 대응에서, 발주기관의 판단 기준과 사업 집행 구조에 대한 손 고문의 통찰은 우리 기업에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평은 2026년 3월 방산 수출 확대와 함께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방산안보팀을 신설했다. 지평 글로벌방산안보팀은 20여 명 규모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산 분야 기업자문을 수행해 온 강재영 변호사가 팀장을 맡고 있다. 주요 구성원으로는 지평 국제그룹장과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정철 변호사와 외교통상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에서 국제통상 실무를 수행한 박효민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손 고문의 합류는 정책·규제 중심의 팀 구성을 국방 계약·재정 영역까지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지평 글로벌방산안보팀장인 강재영 변호사는 "방위산업은 수출 확대와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및 경제제재 강화로 법률·규제 리스크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방위사업 계약과 대형 전력사업을 발주기관에서 직접 총괄한 손형찬 고문의 합류를 통해 계약·분쟁 단계의 실무적 리스크부터 국방 재정구조가 결합된 G2G 대형 수출 사안까지 아우르는 자문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