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옵션 꼼수에 당했다...공짜 치킨무·소스, 은근슬쩍 '유료'

배달앱 옵션 꼼수에 당했다...공짜 치킨무·소스, 은근슬쩍 '유료'

남형도 기자
2026.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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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 기본 소스 등 유료 제공에 체크된 게 '기본값'인 가게 주의 당부

치킨무는 무료인데, '800원 유료 제공'이 기본값으로 선택돼 있는 가게. 보배드림 커뮤니티에 주의 당부 글이 올라왔다./사진=보배드림
치킨무는 무료인데, '800원 유료 제공'이 기본값으로 선택돼 있는 가게. 보배드림 커뮤니티에 주의 당부 글이 올라왔다./사진=보배드림

치킨 배달시 치킨무, 기본 소스가 무료 제공됨에도 '기본 선택값'이 유료로 체크돼 있었단 제보가 올라왔다. 이를 모를시 치킨무와 기본 소스를 돈 주고 시키는 셈이란 것이다.

4일 보배드림 커뮤니티엔 배달시 '기본 세팅값'을 잘 봐야 한다는 당부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치킨 배달을 하려 했는데, 치킨무와 기본 소스가 모두 '유료'로 선택돼 있었다. 치킨무는 800원, 기본 소스는 900원이었다. 둘다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이었다.

/사진=보배드림 커뮤니티
/사진=보배드림 커뮤니티

이를 모르고 기본 설정값대로 주문할 경우, 1700원을 날리는 것. 작성자는 "치킨무 0원, 소스 0원을 일일이 선택해 바꾸지 않으면 1700원을 날리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료 세팅이 기본값인 비양심 가게에 대해 "1700원 벌겠다고 1700만원을 날리는 것"이라며 "그냥 냅두면 알아서 사라지는 가게"라며 비판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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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도 기자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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