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이나 악역 조연배우로 단골 출연해온 원로배우 마도식(본명 우상익)이 세상을 떠났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마도식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2세.
1944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학창 시절 충북 대표 역도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1960년 최훈 감독의 영화 '밤에 핀 해바라기'를 통해 영화계에 발을 들였으며, 해당 작품은 1965년 개봉했다.
이후 가수 전영록 주연의 '돌아이'(1985)를 비롯해 '대야망'(1987), '블랙벨트'(1989), '사랑과 죽음의 메아리'(1991), '챔프의 분노'(1992)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활약했다.
1993년에는 '마주행'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각본을 집필한 영화 '잃어버린 욕망'을 연출했다. 해당 작품에서는 주연과 감독을 맡은 데 이어 주제가까지 직접 불렀으며, 영화는 이듬해인 1994년 개봉했다.
2024년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 고문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낮 12시 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