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서울안전 Re-디자인 데이' 일환, 현장 안전 점검 나서

서울 중부경찰서가 신당동 개미골목과 신중앙시장 일대 등 관내 범죄·화재 위험성이 있는 구역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 중부서는 지난 21일 중구청, 중부소방서와 함께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관내 치안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서울경찰청이 추진하는 '서울안전 Re-디자인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당동 개미골목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경찰은 안심비상벨 112 연결 상태를 점검한 후 외부인 출입으로 주민불안이 우려되는 공가에 출입금지 경고문을 부착했다.
또 공·폐가 인근 상가에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모형 CCTV(폐쇄회로TV) 등 범죄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중부소방서는 좁은 골목의 화재 발생에 대비해 비상소화장치함 등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신중앙시장에서는 중구청과 함께 조성한 범죄예방디자인(CPTED) 구역과 안전보행로 등 방범시설을 재점검했다.
중부서는 이번 합동점검에 이어 추석 연휴기간 △취약지역 순찰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집중관리와 피해자 보호 △전통시장·관광객 밀집지역 교통소통 관리·사고유발행위 단속 등 종합치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운 중부서장은 "지역의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먼저 발견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청·소방 등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