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스타, 박태환(21, 단국대)의 빨간머리가 금메달을 불렀다?
아시안게임에서 벌써 2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 출국 전 국내에서 가진 결단식에서 빨간머리로 나타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환은 "(빨간머리를)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 분위기 전환용으로 해봤다"며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태환 선수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빨간머리가 금메달을 따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빨간색이 중국에서 경사를 상징하는 색이니만큼 박태환이 빨간색의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을 냈다고 보는 것이다.
2010년 빨간머리의 혜택을 받고 있는 미국 가수도 있다.
리한나(22, Rihanna)는 지난 15일 발매한 앨범 '라우드(Loud)'에서 빨간머리와 빨간색립스틱을 바른 모습으로 재킷앨범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갈색머리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이번 앨범에서 리한나는 발매 직후 빌보드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연예인 사이에서도 빨간머리가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빅뱅 지드래곤, 투애니원(2NE1) 박봄, FT아일랜드 이홍기, 서인국이 이미 빨간머리를 선보여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한-일 평가전'에서 박지성 선수도 빨간 곱슬머리를 하고 나타나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박태환은 14일 남자 자유형 200m,16일 자유형 400m에 이어 17일 자유형 100m에서 대회 3관왕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