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0개 등 총 19개 메달 획득
사격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최대 메달밭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사격관에서 진행된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에서 홍성환(27·서산시청)은 575점을 기록,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성환은 단체전에서도 570점을 쏜 장대규(34·서산시청)와 563점의 황윤삼(27·서산시청)과 함께 1708점을 기록해 우승, 사격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5일에는 김학만(34·상무)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김학만은 50m 소총복사에서 개인전 금메달뿐 아니라 김종현(25·창원시청) 한진섭(29·충남체육회)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신 7개월의 예비엄마 김윤미(28·서산시청)도 2관왕에 올랐다. 김윤미는 지난 14일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김병희(28 상무) 이호림(22 한국체대)과 조를 이뤄 출전했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 첫 3관왕의 주인공도 사격에서 나왔다.
한국 권총의 '차세대 대들보'이대명(22·한체대)은 13일 50m 권총 단체에서 진종오(31·KT) 이상도(32·창원시청)와 함께 조를 이뤄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4일 1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쓸어담았다.
이밖에도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 출전한 권나라(23·인천 남구) 이윤채(28·우리은행) 김정미(35·인천남구) 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날까지 사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 총 19개를 획득했다. 이는 종목별 메달 수에서 최다 개수다. 종목별 금메달 수에서도 단연 앞선다. 두번째로 금메달이 많은 종목은 6개의 유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