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의해 아시아태권도연맹 웹사이트가 19일 해킹당해 운영이 중단됐다.
아시아연맹 사이트에서 해커들은 홈페이지의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아시아태권도연맹은 우리에게 금메달을 돌려달라" "우리 모두는 대만인들이다" 등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국기를 합성한 후 그 사이에 중간 손가락을 치켜세운 손을 크게 넣으며 반한, 반중 감정을 표시했다.
대만에서는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49kg급 경기 1회전에서 대만 선수 양수쥔이 실격패당한 후 반한 감정이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태권도연맹은 해킹 사실을 발견한 후 해커들의 글을 모두 삭제했다. 19일 오후 현재 연맹 사이트는 트래픽이 초과됐다며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