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일본과 준결승전 치뤄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후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농구에서 '바니공주' 변연하의 3점포 6방과 하은주의 부상투혼을 앞세워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25일 개최국 중국과 결승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1974년 테헤란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그치며 첫 노메달 수모를 당했던 여자 농구가 명예 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은 것이다.
한국은 장신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중국에 하은주를 앞세워 승리를 거둔다는 전략이지만 최상의 컨디션의 자랑하는 중국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4일 필리핀과 8강전에서 74-68로 힘겹게 승리한 한국은 북한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