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축구 '역전 드라마', 육상은 트랙서 사상 첫 金

속보 [광저우AG]축구 '역전 드라마', 육상은 트랙서 사상 첫 金

유현정 기자
2010.11.26 00:52

대회 14일째인 25일...금72 은61 동85 로 종합 2위 목전에

광저우 아시안 게임 폐막을 이틀 앞둔 25일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 달성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갔다.

이날의 화제는 단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축구 대표팀과 한국의 비주류 종목이었던 육상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한 이연경 선수였다.

한국 남자 축구는 이란과의 3~4위 결정전에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4-3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반전 시작과 끝에 각각 한 골씩 내어주며 이란에 0-2로 뒤지던 한국은 후반 구자철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곧 이란의 추가 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후반 종료 12분을 남겨놓고 박주영이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반전의 신호탄을 쐈고, 이어 지동원이 후반 43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이란을 물리쳤다.

육상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값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이연경은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23만에 결승선을 끊어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단거리 트랙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탄생한 것이다. 또 김건우도 육상 남자 10종 경기에서 역대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여자 농구는 '장신 군단'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년 만의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2쿼터에 12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64-70으로 패했다.

여자 핸드볼도 광궁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1점차(28-29)로 아깝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6일 중국-카자흐스탄의 패자와 3, 4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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