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31일 열린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조해리(24,고양시청)가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 소감을 밝혔다.
조해리는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첫 게임이 잘 풀려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남은 경기도 파이팅하자"는 글을 남겼다. 또 이날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딴 박승희에게도 "승희야, 오늘 수고 많이 했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날 조해리와 박승희는 결승전에서 일본, 중국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그 동안 조해리는 국내에선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선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또 작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계주 금메달을 놓치기도 했다.
조해리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해리는 1일 출전하는 쇼트트랙 500m에서도 2관왕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