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차승이 내년 시즌부터 일본무대에 오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4일 "오릭스가 입단테스트를 실시한 한국계 미국인 백차승 투수의 엽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은 백차승에 대해 "컨트롤이 좋고 구질도 무거워 합격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백차승의 오릭스 입단은 예견됐던 일이었다. 입단 테스트 당시 오릭스의 오카다 감독은 "구위가 박찬호보다 좋다"며 "특히 컨트롤이 괜찮다"면서 백차승을 흡족해했다.
1999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백차승은 시애틀과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며 통산 16승 18패를 거둔 우완투수다. 2009년 부상으로 방출된 그는 고향인 부산에서 부상부위를 회복하며 기회를 기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