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전국체전 '10년 연속 3관왕'... 금메달 38개

장미란, 전국체전 '10년 연속 3관왕'... 금메달 38개

이슈팀 김우종 기자
2012.10.15 15:40
장미란 ⓒOSEN
장미란 ⓒOSEN

'로즈란' 장미란(29,고양시청)이 전국체전 10년 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장미란은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9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75kg 이상 급에서 인상 121kg, 용상 155kg, 합계 276kg을 들어 올리며 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장미란은 2003년 대회 이후 10년 연속 역도 여자 일반부 3관왕 자리를 지켰다.

장미란은 여자일반부 첫 출전이던 2002년 대회만 인상에서 은메달을 땄을 뿐 전 종목 금메달 행진을 달렸다. 여자고등부 시절 3관왕에 올랐던 2000년과 2001년 전국체전까지 포함하면 장미란이 전국체전에서 따낸 금메달 수는 38개나 된다. 역대 전국체전 최다 금메달 기록은 남자 역도 최중량급 김태현이 세운 45개다.

장미란은 인상 1~3차 시기에서 115㎏, 120㎏, 121㎏을 차례로 성공했다. 장미란의 인상 최고 기록인 140kg에는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이었지만 국내 최강 자리를 지키기에는 충분했다.

용상에서는 1차시기부터 150㎏을 들어 올려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2차에서 155㎏에 성공한 뒤 마지막 시기를 포기했다. 장미란의 용상 최고 기록은 187kg다.

장미란은 경기 후 은퇴 여부에 대해 "주위에서 은퇴를 너무 많이 물어봐 새 목표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웃으며 말하며 "이제 전국체전이 끝났으니 차분하게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올림픽이 끝나니까 신기하게도 아픈 곳이 없다. 컨디션은 좋고 당분간 대회가 없어 쉴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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