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들즈브러 3대0 완파…맨체스터 시티도 연패 탈출

EPL 선두 첼시가 최하위 선덜랜드를 꺾고 10연승을 달리며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리그 '빅4'에 머무르고 있는 리버풀과 맨시티도 각각 승을 추가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첼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리그 10연승을 달린 첼시는 13승 1무 2패(승점 40점)를 기록하며 1위를 이어갔다. 2005-06 시즌 무리뉴 전 감독이 세운 최다 연승 기록인 리그 10연승과도 타이를 이뤘다.
첼시는 경기를 주도하며 우세한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선덜랜드의 밀집 수비에 막혀 득점 성공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파브레가스의 선취점이 이날 경기를 가른 결승골이 됐다. 전반 40분 파브레가스는 윌리안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첼시는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선덜랜드 역시 경기 막판까지 기회를 노렸지만 첼시 쿠르트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미들즈브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아스날을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애덤 랄라나의 선제골, 후반 15분 디보크 오리기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23분 랄라나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며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4점을 만들어 아스날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3점을 앞서 2위로 올라섰다.
지난 두 경기에서 패하며 부진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왓포드를 제압하며 순위 반등의 불씨를 되살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사발레타와 실바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33점을 기록해 4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