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36)와 리오넬 메시(36)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한다.
마이애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마이애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우승자이자 라리가 5회 우승을 차지한 수아레스와 2024년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이후 약 3년 만에 한 팀에서 재회한다. 마이애미는 "우루과이의 상징적인 공격수인 수아레스는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53경기에 출전해 26골 17도움을 기했다. 2024 MLS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호르헤 마스 마이애미 감독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수아레스를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루이스는 선수들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마이애미가 아메리카에서 최정상에서 경쟁할 것이라 약속했다. 수아레스는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야망을 갖고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48) 마이애미 구단주는 "루이스처럼 열정을 지닌 선수가 구단에 합류해 기쁘다.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다. 아카데미 선수들과 같은 필드에서 호흡하는 것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마이애미 계약서에 서명한 수아레스는 입단 인터뷰에서 "마이애미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고 흥분된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위대한 구단과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꿈을 현실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구단과 야망을 공유했다.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이애미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훌륭한 친구, 선수들과 재회하기를 고대한다. 새로운 팀 동료와 코치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인 수아레스는 유럽 무대도 제패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 2009~2010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35골),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골, 2015~2016시즌 라리가 득점왕(40골) 등을 차지했다.
수아레스의 마이애미 이적설은 수개월 전부터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지난달 그레미우와 계약 해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전 동료인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35), 호르디 알바(34)와 한 팀에서 만난다"라며 수아레스의 마이애미행을 확인했다.
지난 7월에는 영국 'BBC'에서 수아레스의 마이애미 이동 가능성을 점쳤다. 마스 마이애미 회장은 "수아레스가 그레미우를 떠날 수 있다면, 그를 마이애미로 데려올 것"이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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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아레스의 계약 기간이 변수였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지난해 12월 그레미우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수아레스는 마이애미 이적을 위해 계약을 해지했다. 레나투 가우초 그레미우 감독은 "수아레스가 팀을 떠난다"라고 직접 인터뷰에서 말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수아레스와 마이애미의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전설 4인이 모이게 됐다. MLS 최하위권이던 마이애미는 메시 합류 후 다른 팀이 됐다. 지난 시즌 첫 구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수아레스 합류로 공격과 미드필더, 수비진까지 바르셀로나 황금세대 선수들이 포진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