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발목 180도 꺾였다" 이강인 절친에 밟힌 첼시 수비수, 끔찍한 부상 사진 공개 "부러지는 게 당연"

충격 "발목 180도 꺾였다" 이강인 절친에 밟힌 첼시 수비수, 끔찍한 부상 사진 공개 "부러지는 게 당연"

박재호 기자
2026.03.19 05:10
첼시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 발목이 180도 꺾이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아슈라프 하키미와 충돌 후 발목이 꺾였으나, 기적적으로 골절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찰로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함을 전하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트레보 찰로바(아래)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발목을 밟히는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
트레보 찰로바(아래)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발목을 밟히는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

첼시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26)가 경기 도중 발목이 완전히 꺾이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골절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지난 1차전 원정에서 2-5로 패했던 첼시는 합계 스코어 2-8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배뿐 아니라 주축 선수가 다치는 불운도 겹쳤다. 영국 '더선'은 이날 "찰로바의 발이 거꾸로 꺾인 끔찍한 사진이 공개됐다. 골절을 피한 것이 천만다행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지난 12일 PSG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싀그(UCL) 1차전 막판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슈라프 하키미와 충돌한 그는 그라운드에 쓰러질 때 오른쪽 다리가 잔디에 걸리며 몸 아래로 꺾였다. 하키미의 오른발이 찰로바의 발목을 밟는 형태가 되면서 발목이 180도 가까이 돌아갔고, 하키미가 그 위로 쓰러지며 체중까지 실렸다.

부상 정도가 심각해 당시 TV 중계 카메라도 리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을 정도였다. 찰로바는 긴급 치료 후 들것에 실려 나갔다.

들것에 실려가는 트레보 찰로바. /사진=더선 갈무리
들것에 실려가는 트레보 찰로바. /사진=더선 갈무리

하지만 찰로바는 기적적으로 뼈가 부러지는 부상은 면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발목이 기괴하게 꺾인 당시 사진을 올리며 "주님,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감사하다는 것뿐이다. 제 발목은 부러졌어야 마땅한 상황이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성경 시편 91편 구절을 인용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할 것이며 저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찰로바가 큰 고통을 호소하자 양 팀 선수들 모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첼시는 이미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버텨야 했다.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은 경기 후 "찰로바 본인도 크게 걱정했다. 내일 정밀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며 "처음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첼시는 극심한 수비진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주장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백업인 말로 구스토마저 질병으로 결장했다. 이날 찰로바가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센터백 라인은 마마두 사르와 조렐 하토가 임시로 호흡을 맞춘 상태였다.

설상가상 후반전 교체 투입된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향해 첼시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지는 등 선수단을 향해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이자 PSG 공격수 이강인은 이날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약 17분간 뛰며 볼 터치 15회, 슈팅 0회, 패스 성공률 92%(12회 중 11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쓰러진 트레보 찰로바(아래). /사진=더선 갈무리
쓰러진 트레보 찰로바(아래). /사진=더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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