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걸그룹 엔믹스(NMIXX)가 메이저리그(MLB) 이정후(28)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뜨겁게 달군다. 정규리그 경기전 공연을 비롯해 시구까지 진행한다.
MLB 국내 홍보를 담당하는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오는 한국시간으로 4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엔믹스가 참여하는 특별 프리게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엔믹스는 경기 전 현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팬들을 위해 자신들의 대표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멤버 설윤(22)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경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설윤은 "MLB 경기서 두 번째로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엔믹스 멤버들 역시 "오라클 파크에서 팬 여러분께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야구와 K팝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핵심 타자로 활약 중인 이정후 선수의 2026 시즌 활약을 응원하는 취지가 담겨 있어 국내외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MLB는 최근 K팝, K푸드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와 스포츠를 결합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해 전통놀이와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하며 한국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 바 있다.
엔믹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설윤의 시구가 함께하는 이번 경기는 오는 7일 오라클 파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