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리그 최초의 시민 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연고지 홈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터질 역사적인 '창단 제1호 홈 홈런'의 순간을 위해 팬들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웨일즈 구단에 따르면 4일 예정됐던 KT 위즈와의 홈경기가 우천 취소됨에 따라 오는 5일 열리는 더블헤더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홈 제1호 홈런공 기증 혜택'을 한층 강화해 발표했다. 비로 인해 경기가 하루 늦춰진 만큼, 내일 펼쳐질 두 경기에서 팀의 홈 구장 첫 기록을 새로 쓸 홈런이 터질 가능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구단 측은 문수야구장 담장을 처음으로 넘기는 '창단 첫 홈 홈런공'을 습득해 구단에 기증하는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혜택의 핵심은 2026 울산웨일즈 홈경기 내야지정석 시즌권(2매)의 신규 추가다. 이와 함께 기존에 약속했던 울산웨일즈 공식 점퍼, 공식 모자, 홈런 주인공의 친필 사인이 담긴 창단 기념 로고볼 등 구단 대표 굿즈 3종 세트 역시 모두 제공된다.
울산 웨일즈 구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공 회수를 넘어, 팬과 구단이 함께 팀의 역사적 첫 페이지를 써 내려간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우천 취소로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에게 내일 더블헤더는 두 배의 재미와 함께 역사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천 취소로 재편성된 울산웨일즈와 KT 위즈의 더블헤더 경기는 5일 오전 11시 문수야구장에서 1차전이 시작된다.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30분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더블헤더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1·2차전 중 한 경기의 티켓만 소지해도 당일 열리는 두 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및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 및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홈런 이벤트는 5일 경기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더라도, 문수야구장에서 울산웨일즈의 '제1호 홈 홈런'이 탄생하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