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빅리그 콜업' 김혜성, 시작은 대수비…"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된 다저스에 잘 어울려"

'드디어 빅리그 콜업' 김혜성, 시작은 대수비…"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된 다저스에 잘 어울려"

OSEN 제공
2026.04.06 10:40
LA 다저스 김혜성(27)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되며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김혜성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2루수 대수비로 출장하며 첫 경기를 치렀다. 현지 매체는 김혜성이 뛰어난 스피드와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다저스 팀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7)이 드디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경기는 대수비로 나섰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혜성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전날(5일)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무키 베츠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베츠는 MRI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복사근 염좌 진단이 나왔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의 복귀 시기를 "4~6주 정도로 예상하는데, 그보다 더 짧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겔 로하스와 김혜성이 유격수 자리를 번갈아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베츠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고, 트리플A에서 6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2타점 4볼넷 출루율 .438 장타율 .385 OPS .823 활약을 한 김혜성은 8회 2루수 대수비로 출장했다.

비록 메이저리그 첫 경기는 대수비 뿐이었지만, 김혜성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 매체 평가도 좋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은 이미 뛰어난 스피드와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김혜성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부진과 공격적인 스윙 스타일 때문에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밀려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김혜성의 기량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 잘 어울린다”고 했다.

김혜성은 빅리그 첫 시즌이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막을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했다.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 동안 김혜성은 타율 4할7리로 타격감이 좋았기 때문에 아쉬움도 컸다.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베츠의 부상으로 기회가 왔다. 매체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다. 다재다능한 수비력은 필요에 따라 유격수를 포함한 모든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2루에서 알렉스 프리랜드나 미겔 로하스의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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