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베팅 준비' “팀 중심 맡긴다”…이강인 향한 파격 제안 나왔다

'800억 베팅 준비' “팀 중심 맡긴다”…이강인 향한 파격 제안 나왔다

OSEN 제공
2026.04.07 06:05
이강인의 거취가 요동치며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하고 협상에 돌입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몸값으로 4000만~5000만유로를 예상하며, 그리즈만이 떠난 뒤 팀의 중심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의 거취가 본격적으로 요동치고 있다.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이적료와 역할까지 설정된 상황에서,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스페인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하고 이미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올랜도 시티 이적이 유력한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핵심 카드로 이강인을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이미 방향이 정해진 분위기다.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는 수개월 전부터 이강인의 경기력을 면밀히 분석해 왔고, 전술적 적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강인이 라인 사이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적 요구와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의 다재다능함 역시 주요 평가 요소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기본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이 아틀레티코가 추구하는 유연한 공격 구조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단순한 보강이 아닌 팀 전술의 핵심 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보고 있다.

이적의 핵심 변수는 금액이다. PSG는 이강인의 몸값으로 4000만~5000만유로(695억~868억원)를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코 가벼운 금액은 아니지만, 아틀레티코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동일한 수준의 자원을 이보다 낮은 비용으로 확보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협상에서 명확한 설득 카드를 준비했다. 그리즈만이 떠난 뒤 상징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다는 점이다. 팀의 중심에서 공격을 이끌 기회를 제시하며 이강인의 결단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라리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경험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대안도 존재한다. 메이슨 그린우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여러 공격 자원이 후보군에 포함됐지만, 재정적 부담과 전술적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강인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아틀레티코는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자원을 통해 다음 시즌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는 그리즈만의 이탈과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달려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통해 새로운 공격 축을 구축하려 하고 있으며, PSG 역시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강인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그리고 라리가 복귀가 현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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