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30)의 바이에른 뮌헨이 '난적'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별들의 전쟁' 4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던 뮌헨은 합계 스코어 6-4로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뮌헨은 4강에서 리버풀을 누르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PSG와 격돌한다. 김민재와 이강인의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현재 뮌헨은 2012~2013, 2019~2020시즌에 이어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UCL까지 6년 만의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김민재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결장해 아쉬움을 삼켰다. 뱅생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대신,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라인을 꾸렸다.
뮌헨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아르다 굴레르에게 선골을 허용했지만 5분 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난타전이 이어졌다. 레알이 전반 28분 굴레르의 멀티골로 앞서가자 뮌헨은 전반 38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전반 42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이 터지며 전반은 레알이 한 골 차 앞선 채 끝났다.
후반에 레알이 수적 열세에 놓이는 악재가 발생했다. 카마빙가가 후반 33분 첫 옐로카드에 이어 후반 41분 케인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것이다.
뮌헨은 수적 우위를 잘 살렸다. 후반 44분 루이스 디아스가 득점에 성공했고,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뮌헨은 레알을 4-3으로 잡아내며 합계 스코어 6-4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