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를 5-0으로 제압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5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김민수(1이닝 무실점)-전용주(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KT는 최원준(우익수) 김상수(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장성우(포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오윤석(1루수) 배정대(중견수) 장준원(3루수) 이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장성우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그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 배정대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T는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했다.
3연승을 질주한 KT는 이날 승리로 12승 5패 승률 .703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된 공동 2위 LG(11승 5패 승률 .688)를 제치고 올라선 KT는 1위 삼성(11승 1무 4패 승률 .733)와 게임차가 없는 단독 2위에 올랐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소형준이 2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고, 개막 첫 등판 이후 본인 컨디션을 찾은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고 호투한 소형준을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골고루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말한 이강철 감독은 “최원준의 센스있는 주루에 이은 김상수의 타점과 2사 후 장성우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이강민의 타점과 힐리어드, 오윤석의 추가 타점이 나오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T는 오는 18일 선발투수로 케일럽 보쉴리를 예고했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부상 복귀 두 번째 등판인 안우진은 2이닝을 소화하고 배동현과 교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