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리빌딩' 20년 차 야구기자-우승 단장-아마야구 전문가가 파헤쳤다 '리빌딩, 강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출간

'어려운 리빌딩' 20년 차 야구기자-우승 단장-아마야구 전문가가 파헤쳤다 '리빌딩, 강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출간

김동윤 기자
2026.04.22 13:03
한국프로야구의 난제인 '리빌딩'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프로·아마야구 전문가들이 모여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리빌딩이 한국 야구에서 세대교체나 성적 하락의 핑계로 전락했다고 지적하며, 리빌딩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한국 프로야구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리빌딩, 강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스카우팅, 육성, 운영, 경영의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KBO 총재 및 10개 구단 단장들의 추천을 담았다.
리빌딩 /사진=페이스 메이커 제공
리빌딩 /사진=페이스 메이커 제공

한국프로야구 난제인 '리빌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프로·아마야구 전문가들이 뭉쳤다.

리빌딩이란 단기 성적의 하락을 감수하더라도 팀의 기반을 재설계해서 새로운 경쟁력을 찾는 혁신의 과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들은 "한국 야구에서 리빌딩은 베테랑을 내보내고 신예를 기용하는 세대교체나, 성적 하락을 명분 삼아 시간을 버는 '달콤한 핑계'로 전락했다"고 말한다.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와 류선규 전 SSG 랜더스 단장, 손윤·유효상 아마야구 전문 칼럼니스트는 저서 '리빌딩, 강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통해 리빌딩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한국 프로야구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책은 총 4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파트 I '스카우팅: 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에서는 어떤 선수를 어떤 시간표로 키울 것인가라는 판단이 선수 선발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파트 II '육성: 재능은 시스템으로 완성된다'에서는 선수가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적 완성도와 자기 루틴을 갖출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룬다.

파트 III '운영: 성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에서는 전력 분석, 트레이닝 파트와 유기적 협업과 더불어 포수 및 센터라인 강화 등 지속할 수 있는 승리를 위한 전략적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파트 IV '경영: 강팀은 그라운드 밖에서 완성된다'에서는 KBO리그 특유의 오너십 구조와 프런트의 권한 위임 문제 등을 다룬다.

또한 각 파트의 끝에는 김지훈 고려대 감독, 조성환 전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 신영철 전 SK 와이번스 사장 등의 인터뷰를 담아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허구연 KBO 총재와 10개 구단 단장들도 모두 추천해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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