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가 통합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선3승제) 2차전 용인 삼성생명과 홈 맞대결에서 59-5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승리한 KB는 2차전까지 가져가면서 통산 3번째 통합우승을 눈앞에 뒀다.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2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17회 중 17회, 무려 확률 100%다. KB도 기분 좋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챔프전 3차전은 오는 2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KB는 챔프전에 앞서 '에이스 빅맨' 박지수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박지수의 공백은 보이지 않는다.
'165cm 단신 가드' 허예은이 폭풍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지난 1차전에서도 18점을 터뜨린 허예은은 2차전에서도 3점슛 2개 포함 18점을 기록, 다시 한 번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베테랑 강이슬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자신의 장점인 3점슛을 1개도 넣지 못했지만, 리바운드 10개를 가져가는 등 궂은일을 맡았다.
또 사카이 사라는 9점 10리바운드, 이채은도 9점을 기록했다.

3쿼터를 45-41로 근소하게 마친 KB는 4쿼터에도 허예은, 강이슬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삼성생명도 추격을 멈추지 않았으나 이해란 등 핵심선수들이 퇴장 당해 동력을 잃었다.
결국 KB가 홈에서 다시 한 번 웃었다.
이날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6점, 이해란이 14점, 강유림이 12점으로 분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