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타율 0.375' 김혜성, 이대로 LAD 주전 굳히나! 4경기 연속 유격수 선발 출장

'7G 타율 0.375' 김혜성, 이대로 LAD 주전 굳히나! 4경기 연속 유격수 선발 출장

김동윤 기자
2026.04.25 09:38
김혜성(LA 다저스)이 4경기 연속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며 주전 굳히기에 나섰다. 그는 무키 베츠의 부상 공백을 활용해 콜업 초반 대주자와 대수비로 활약하다가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375를 기록하며 베테랑 미겔 로하스 대신 출전하는 일이 잦아졌다. 김혜성은 컵스의 선발 투수 제임스 타이욘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변화구 대처 능력을 시험할 예정이다.
LAD 김혜성. /AFPBBNews=뉴스1
LAD 김혜성. /AFPBBNews=뉴스1

이대로 주전을 굳힐 수 있을까. 김혜성(27·LA 다저스)이 4경기 연속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에밋 시한.

이에 맞선 컵스는 니코 호너(2루수)-마이클 부시(1루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이안 햅(좌익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모이세스 발레스테로스(지명타자)-카슨 켈리(포수)-피트 크로-암스트롱(중견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타이욘.

기존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 공백을 잘 활용하고 있는 김혜성이다. 김혜성은 지난 6일 허리 부상을 이유로 워싱턴에서 갑작스레 콜업됐다. 콜업 초반에는 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쓰였다.

하지만 적은 기회에도 곧잘 안타를 생산하면서 베테랑 미겔 로하스(38) 대신 나서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전날(24일)에는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최근 7경기에서는 타율 0.375(16타수 6안타) 2타점 2볼넷 3도루, 출루율 0.444로 활약 중이다.

4경기 연속 유격수 선발 출장한 경기 상대는 베테랑 우완 타이욘이다. 타이욘은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우완 투수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지만, 뉴욕 양키스, 컵스를 거쳐 통산 83승 61패 평균자책점 3.87, 1259⅔이닝 1094탈삼진을 기록한 무난한 3선발 유형의 선수로 자리잡았다.

평균 시속 91.4마일의 직구와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 커브볼, 싱커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싱커를 제외한 모든 구종의 헛스윙률이 각각 20%가 넘을 정도로 변화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그런 만큼 아직 메이저리그에 적응해야 하는 김혜성의 변화구 대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상대다. 아직 두 사람은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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