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구애가 뜨겁다. 뉴캐슬과 토트넘이 '한국산 철기둥'을 두고 영입 경쟁을 펼칠 분위기다.
축구 전문 '더하드태클'은 6일(한국시간) "뉴캐슬과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위해 김민재를 노린다"며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80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2023년 7월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50억원)에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당시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꼽혔지만, 뮌헨에서는 나폴리 시절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세 시즌 동안 선발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했으나 총 출전 시간은 2000분에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김민재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에 밀려 뮌헨의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상태다. 출전 시간 확보와 핵심적인 역할을 위해 새로운 팀을 찾을 명분은 충분하다.


매체가 거론한 팀의 EPL 토트넘과 뉴캐슬이다.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김민재를 지켜본 토트넘은 2025~26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주축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의 미래마저 불투명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뉴캐슬 역시 꾸준히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매체는 "주전 수비수 스벤 보트만이 최근 두 시즌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파비안 셰어와 댄 번은 30대를 넘겨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뉴캐슬이 수비진 재편을 위해 김민재를 최적의 카드로 낙점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EPL 구단 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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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뮌헨이 요구하는 4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김민재가 전성기 나이이고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영입 경쟁에 뛰어든 팀들이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요구액을 선뜻 지불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