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안세영 없으니 겨우 우승기회 잡았다!’ 천위페이, 태국오픈 결승진출…2연패 도전

‘절대강자 안세영 없으니 겨우 우승기회 잡았다!’ 천위페이, 태국오픈 결승진출…2연패 도전

OSEN 제공
2026.05.17 00:49
천위페이는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아케치 하루나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천위페이는 이로써 대회 2년 연속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고, 결승전 상대는 야마구치 아카네다. 최강자 안세영이 결장한 이번 대회는 천위페이에게 절호의 우승 기회로 평가됐다.

[OSEN=서정환 기자] 절대강자 안세영(24, 삼성생명) 없는 대회에 천위페이(28, 중국)가 여왕이다!

천위페이는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신예 아케치 하루나를 2-0(21-17, 21-19)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천위페이는 이로써 대회 2년 연속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다.

천위페이는 8강에서 일본 기대주 미야자키 토모카를 꺾은 데 이어 4강에서 일본 영건까지 제압했다. 어린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험의 차이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천위페이가 상대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10대 혹은 20대 초반의 유망주들이었다. 인도의 19세 기대주 안몰 카르브를 비롯해 일본의 젊은 선수들이 잇달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28세의 천위페이는 노련함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이번 대회는 최강자 안세영이 결장하면서 천위페이에게 절호의 우승기회다. 중국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천위페이가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중국 배드민턴은 여자단식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는 평가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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