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 스웨덴(FIFA 랭킹 38위)이 튀니지(45위)를 완파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튀니지를 5-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득실차+4)을 쌓은 스웨덴은 앞서 열린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네덜란드·일본(이상 승점 1점)을 제치고 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출발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의 릴레이골이 스웨덴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특히 투톱으로 나선 알렉산데르 이삭(리버풀)은 1골 2도움,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는 1골 1도움으로 각각 맹활약했고, 야신 아야리(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도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스웨덴은 전반 7분 만에 요케레스의 슈팅을 수비수가 걷어내 흐른 공을 아야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균형을 깨트렸다.
기세가 오른 스웨덴은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이삭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튀니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막판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한니발 메이브리(번리)의 크로스를 오마르 레키크(마리보르)가 헤더로 연결해 만회골을 넣었다.
스웨덴은 그러나 후반 14분 이삭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내준 공을 요케레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41분엔 프리킥 상황에선 마티아스 스반베리(볼프스부르크)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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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막판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아야리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마저 튀니지 골망을 세차게 흔들면서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