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뱅→슈퍼소닉→김은희·장항준 부부, 19~21일 LG-두산전 초특급 시구자 등판 "잠실 마지막해 시구는 가문의 영광"

라뱅→슈퍼소닉→김은희·장항준 부부, 19~21일 LG-두산전 초특급 시구자 등판 "잠실 마지막해 시구는 가문의 영광"

김동윤 기자
2026.06.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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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19일부터 21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클래식데이 in 잠실'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 팀 선수단이 클래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2010년 이전 노래를 등장곡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레트로 행사가 마련됐다. 시구자로는 구단 레전드인 이병규 감독과 이대형 해설위원, 그리고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가 선정되어 자리를 빛냈다.
LG 클래식 유니폼 입은 선수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클래식 유니폼 입은 선수들. /사진=LG 트윈스 제공

서울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LG 트윈스가 잠실 마지막 해를 특별한 인연을 초청해 기념한다.

LG 구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홈경기에서 '클래식데이 in 잠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래식데이 in 잠실'은 잠실야구장 마지막 시즌을 기념해 올드팬에게는 추억을, 신규 팬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데이 3연전에서는 양 팀 선수단이 클래식 유니폼을 착용한다. 선수들이 직접 선택한 2010년 이전의 노래가 등장곡으로 울려 퍼진다. 또한 특별 제작된 클래식 디자인의 티켓과 뉴트로 감성의 스티커를 배포하며, 응원단도 '클래식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 드레스코드를 '클래식 유니폼'으로 정해 많은 팬도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1루 내야 광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외야캐치볼장 레트로 DJ부스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말 경기 후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 DJ 파티, 응원단 응원 스테이지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LG 이병규 퓨처스 감독.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이병규 퓨처스 감독.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구단은 클래식데이를 기념해 구단에 뜻깊은 인물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19일에는 '라뱅' 이병규 LG 퓨처스 감독이 시구를 맡는다. 이병규 감독은 199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16시즌까지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며 타격왕 2회, 골든글러브 7회, KBO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 등 무수한 기록을 남긴 영구결번 레전드다. 지난해에는 LG 퓨처스 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병규 감독은 "마지막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클래식데이에 시구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20일엔 현역 시절 LG에서 빠른 발로 잠실야구장을 누비며 도루왕 4회, 골든글러브 1회를 수상한 '슈퍼소닉' 이대형 해설위원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대형 위원은 2003년 2차 2라운드로 입단해 2013년까지 LG 유니폼을 입었다. 은퇴 후에는 2026 월드베이스볼(WBC) 해설과 다수의 야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대형 위원은 "다시 한번 L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밝혔다.

마지막 날인 21일엔 '잠실 라이벌 부부'로 알려진 LG 열혈팬 김은희 작가와 두산팬 장항준 감독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김은희 작가는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해에 시구할 수 있어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남편과 저 둘 중 누군가는 승리요정이 되겠지만, 그게 제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시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식데이 in 잠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G 구단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형 스포티비 해설위원. /사진=LG 트윈스 제공
이대형 스포티비 해설위원. /사진=LG 트윈스 제공
김은희 작가. /사진=LG 트윈스 제공
김은희 작가.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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