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앞두고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통합 베스트11이 공개됐다. 11명 중 한국 선수는 무려 9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의 전력 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축구 콘텐츠 매체 매드풋볼은 24일(한국시간) 한국과 남아공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의 32강 진출 경우의 수는 남아공전 무승부 이상이다.
3-4-3 전형을 토대로 통합 베스트11을 꾸린 매체는 한국 선수만 무려 9명이나 선정했다.
전방 공격진엔 손흥민(LAFC)과 조규성(미트윌란)이 포진했고,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황인범(페예노르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앞서 체코·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2차전 모두 선발로 나선 한국 선수단이 그대로 자리했다. 스리백은 이기혁(강원FC)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골키퍼는 김승규(FC도쿄)가 각각 선정됐다.

상대인 남아공에서는 오스윈 아폴리스(올랜도 파이리츠), 테보호 모코에나(마멜로디 선다운스)가 각각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아폴리스는 이번 대회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통합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모코에나는 앞서 멕시코, 체코와의 조별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 풀타임 출전한 뒤, 체코전에서 골까지 넣었던 핵심이다.
다만 한국과의 통합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모코에나는 정작 한국전엔 징계로 나설 수 없다. 그는 지난 멕시코, 그리고 체코전 모두 경고를 받아 징계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결국 남아공은 매드풋볼이 선정한 통합 베스트11에 단 2명만 이름을 올린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1명은 한국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과 남아공의 피파랭킹은 한국이 25위, 남아공은 60위로 격차가 크다. 역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하고, 남아공 역시 한국을 이기면 32강 진출이 확정되거나 조 3위로 밀리더라도 사실상 32강 진출이 유력해진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도 32강에 진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