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3경기 만에 모처럼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아울러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9회 대수비로 교체 출장, 타석은 소화하지 못했다.
이날 무안타로 김하성의 타율은 종전 0.081에서 0.077(23타수 5안타)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김하성은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상대 좌완 선발 JP 시어스를 상대했다. 하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5회초에는 역시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어 7회초에는 상대 우완 데이비드 모건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이날 자신의 타격을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팀이 2-5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하는 듯했으나, 대타 도미닉 스미스로 교체됐다.
송성문은 9회초 2루수 대수비로 출장해 상대 선두타자 조이 바트의 땅볼 타구를 잘 처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번 애틀랜타와 3연전에서 모두 승리, 42승 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1위 LA 다저스와 승차는 9경기.
반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는 4연패에 빠졌다. 48승 31패를 마크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44승 36패)와 승차는 어느새 4.5경기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