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국가대표들 잇따라 日 이적 '원두재→시미즈, 나상호→오카야마 새 둥지'

[오피셜] 韓 국가대표들 잇따라 日 이적 '원두재→시미즈, 나상호→오카야마 새 둥지'

김명석 기자
2026.07.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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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재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원두재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자원들이 잇따라 일본 J리그 구단들에 새 둥지를 틀었다.

J리그 시미즈 S-펄스 구단은 3일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29)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두재는 지난 2024년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코르파칸 클럽에서 뛰다 J리그 무대로 향했다. 프로 데뷔를 2017년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했던 만큼 그에게는 '일본 무대 복귀'다.

A매치 11경기에 출전한 원두재는 당초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승선 가능성도 컸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었던 박용우(알아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자원 1순위로 꼽혔기 때문. 실제 홍명보 전 감독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잇따라 원두재를 소집해 시험대에 올렸으나, 원두재도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월드컵이 무산된 바 있다.

원두재는 시미즈 구단을 통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얼마나 축구를 사랑하고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응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한 원두재. /사진=시미즈 SNS 캡처
일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한 원두재. /사진=시미즈 SNS 캡처

같은 날 국가대표 공격 자원 나상호(30)도 FC 마치다 젤비아를 떠나 파지아노 오카야마 이적이 공식화됐다.

나상호는 광주FC와 FC도쿄, FC서울을 거쳐 지난 2024년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했는데, 3년 간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팀에서 도전에 나서게 됐다. 나상호는 당초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K리그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번 오카야마 이적을 통해 일본 무대에서 계속 선수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나상호는 지난 2018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지난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까지 A매치 3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홍콩전이 11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나상호가 중앙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홍콩전이 11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나상호가 중앙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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