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두 경기 올인이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KIA 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른다.
KIA는 올 시즌 44승 2무 37패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모두 내주며 현재 2연패에 빠져있는 상황. 지난 5일 우천 취소로 인해 연이틀 휴식을 취한 뒤 광주로 이동했다. 3위 KT 위즈와 승차도 1.5경기로 좁혀놓은 상황이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한준수(포수), 박상준(1루수), 김선빈(2루수), 김규성(유격수), 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태형. 1군 엔트리 변화는 없다.
경기에 앞서 이범호 KIA 감독은 롯데와 이번 3연전 선발 운용 계획에 관해 "8일은 네일, 9일은 (양)현종이가 나온다. 그리고 현종이 뒤에 (황)동하를 바로 붙일 계획"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오늘부터 두 경기는 포스트시즌처럼 빡빡하게 운영을 하려고 한다. 만약 태형이가 초반에 무너지면 어쩔 수 없지만, 4회까지 잘 던질 경우에는 5회부터 투수 1명씩 바로 붙일 생각이다. 물론 4이닝도 좋으면 5회까지 갈 수도 있다. 오늘과 내일, 두 경기를 포스트시즌처럼 치르면서 불펜을 다 소모해 마지막날 현종이와 동하 2명만 갖고 하더라도, 두 경기를 어떻게든 해보려 생각하고 있다"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 끝나는 시점에 힘들었다. 이번 3연전은 어떻게든 잘 마무리해야 지난해 걸었던 길을 또 걷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올러가 없긴 하지만, 후반기에 다시 들어온다. 이번 3연전은 그렇게 맞춰서 할 계획"이라며 각오를 재차 다졌다.
또 이 감독은 "투수들도 지금 이틀 쉬었다. 다 이틀 쉬고 나가는 거기 때문에 빡빡하게 운영하려 한다"며 재차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KIA에 맞서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박찬형(3루수), 전민재(유격수), 한태양(2루수), 장두성(우익수), 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로드리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