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오나 했더니' 마르티네스, 스코틀랜드가 채간다... "유로 2028 개최 매력적" 사임 이틀 만에 러브콜 폭발

'韓 오나 했더니' 마르티네스, 스코틀랜드가 채간다... "유로 2028 개최 매력적" 사임 이틀 만에 러브콜 폭발

박재호 기자
2026.07.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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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전 포르투갈 감독이 스코틀랜드 사령탑 후보에도 올랐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포르투갈의 월드컵 16강 탈락 이후 사임했으며 과거 벨기에 대표팀 등을 이끌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스코틀랜드는 유로 2028 공동 개최국이라는 점을 내세워 마르티네스 감독을 주시하고 있으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등도 후보로 꼽았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AFPBBNews=뉴스1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AFPBBNews=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53)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스코틀랜드 사령탑 후보에도 올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가 마르티네스 감독을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이끌던 마르티네스 감독은 지난 7일 대회 16강 스페인전 0-1 패배 이후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과거 잉글랜드 스완지 시티, 위건, 에버턴을 비롯해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의 오랜 지도자 경력이 월드컵 이후 새 사령탑을 찾는 여러 국가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국내 축구계에서도 마르티네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흥미를 보인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스코틀랜드가 마르티네스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풋볼 인사이더'는 마르티네스 감독이 스코틀랜드 대표팀 부임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서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 웨일스 등과 함께 유로 2028 공동 개최국이라는 점이 주요 요인이다. 앞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도 마르티네스 감독을 노렸으나 마틴 오닐 현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운데)와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운데)와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다만 스코틀랜드가 마르티네스 감독만 주시하고 있는 건 아니다. 매체는 데이비드 모예스 현 에버턴 감독을 스코틀랜드의 1순위 후보로 꼽았다. 이어 존 맥글린 감독과 스티븐 네이스미스 감독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마르티네스 감독은 점유율에 기반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한다. 유연한 스리백 활용으로 상대의 허점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2013년 약체로 평가받던 위건을 이끌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 명장 반열에 올렸다. 특히 과거 벨기에 대표팀의 '황금 세대'를 지휘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FIFA 랭킹 1위 유지를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AFPBBNews=뉴스1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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