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 피칭 지켜본 박진만 "좋더라, 예민한 편 아냐→성격 유쾌해서 적응 잘할 것, 이재현 복귀 시점은..."

페덱 피칭 지켜본 박진만 "좋더라, 예민한 편 아냐→성격 유쾌해서 적응 잘할 것, 이재현 복귀 시점은..."

대구=박수진 기자
2026.07.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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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의 성격이 유쾌하고 활달하여 한국 야구와 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감독은 페덱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결과 유연하고 밸런스가 좋았으며 오는 18일 첫 등판 투구 수는 90구 전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부상으로 이탈했던 내야수 이재현이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다음 주 중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페덱이 16일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페덱이 16일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페덱.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페덱.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50) 감독이 오는 18일 첫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는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30)의 빠른 적응을 자신하며, 핵심 내야수 이재현(23)의 구체적인 복귀 로드맵까지 공개했다.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의 성향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진만 감독은 페덱에 대해 "예민한 편이 아니다"라면서 "성격이 아주 활달하고 쾌활하다. 텍사스 스타일로 출퇴근할 때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의 유쾌함을 가졌다"고 웃었다.

이어 박 감독은 "(불펜 피칭을 지켜봤는데) 좋더라. 유연하고 신장도 큰데도 밸런스가 좋더라"면서도 "외국인 선수의 성공 여부는 미국에서의 커리어보다 한국 야구와 타자들에 대한 '적응력'에 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성격이 워낙 활발하고 쾌활한 만큼 팀 분위기와 리그에 아주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8일 첫 등판 시 투구 수에 대해서는 "아마 그날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본인이 계속해서 요청하겠다고 하더라. 아마 90구 전후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전반기 부상으로 이탈했던 내야의 핵심 이재현의 복귀 시점도 윤곽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이재현이 전날(15일) 울산 웨일즈와 퓨처스 경기를 치렀는데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오늘까지 경기를 소화한 뒤 금요일 하루 쉬고,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까지 거쳐 다음주 복귀 시점을 최종적으로 잡을 계획이다. 다음주에는 그래도 (1군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 2회말  1사 1,3루 최원준 내야땅볼때 1루로 송구해 타자주자를 잡아내고 있다. 2026.06.10.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 2회말 1사 1,3루 최원준 내야땅볼때 1루로 송구해 타자주자를 잡아내고 있다. 2026.06.10.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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