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만 벌써 4개째' LG 문정빈, KT 사우어 상대 137m 역전 투런포! 타구속도 '시속 174.6㎞' [잠실 현장]

'잠실에서만 벌써 4개째' LG 문정빈, KT 사우어 상대 137m 역전 투런포! 타구속도 '시속 174.6㎞' [잠실 현장]

잠실=김동윤 기자
2026.07.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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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문정빈이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맷 사우어의 직구를 공략한 타구는 비거리 137m를 기록하며 중앙 스탠드로 향했다. 이번 홈런은 문정빈의 시즌 8호 포이자 잠실야구장에서 기록한 시즌 4번째 홈런이었다.
LG 문정빈.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문정빈. /사진=김진경 대기자

팬들의 기대에 100% 부응한 우타 거포 유망주다. LG 트윈스 문정빈(23)이 잠실야구장도 좁아 보이는 대형 홈런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문정빈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상황은 LG가 0-1로 지고 있던 2회말 2사 1루였다. 맷 사우어를 상대한 문정빈은 바깥쪽 낮게 들어오는 커터와 커브에 연거푸 방망이를 헛돌렸다. 하지만 침착하게 때를 기다렸다. 문정빈은 사우어의 바깥쪽 커터 2개를 걸렀고 밋밋하게 들어오는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드넓은 잠실야구장도 좁아 보이는 비거리였다. 시속 174.6km로 날아간 이 공은 137m를 날아 잠실야구장 중앙 스탠드로 향했다. 문정빈의 시즌 8호 포.

올해 본격적으로 1군 기회를 받고 있는 문정빈은 잠실야구장에서만 벌써 시즌 홈런의 절반인 4개째를 쏘아 올리고 있다. 46타석당 4개로 11.5타석당 홈런 1개 꼴이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이에 맞선 KT는 최원준(지명타자)-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맷 사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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