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를 변동했다. 불펜진의 정철원이 콜업된 반면, 주장 전준우의 이름은 없었다. 외야수 황성빈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변동했다. 전날(20일) 야구가 없었던 월요일, 롯데는 투수 이준서와 외야수 신윤후를 말소시킨 바 있다. 빈 자리는 이날 선발 투수인 제레미 비슬리, 그리고 정철원이 등록됐다.
외야수 신윤후가 말소되면서 전준우의 콜업이 임박한 것이 아닐까 했지만, 롯데는 외야수 대신 투수를 엔트리에 보강했다. 전준우는 지난 6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한 달 넘게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1군 성적은 52경기 타율 2할2푼5리(178타수 40안타) 2홈런 13타점 12득점 OPS .567의 성적에 그치고 있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 20경기 타율 3할5푼7리(56타수 20안타) 2홈런 16타점 OPS .92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4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고 2경기는 멀티히트였다. 타점은 10개를 쓸어 담았다. 그러나 1군에 올라올 정도는 아직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듯 하다.
한편, 이날 롯데는 한태양(3루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윤동희(한태양) 손호영(우익수) 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비슬리다.
황성빈이 선발에서 빠진 게 특이점이다. 황성빈은 지난 19일 대구 삼성전 자신의 파울 타구에 우측 종아리를 강타 당하면서 경기 도중 교체됐다. 한태양이 리드오프 자리에 나서고 손호영이 우익수, 윤동희가 중견수로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