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강세로 마감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215,500원 ▲1,000 +0.47%)와 SK하이닉스(1,277,000원 ▲54,000 +4.42%)의 양전 효과가 지수 상승으로 반영된 모습이다. 중동 긴장이 계속되면서 뉴욕증시가 침체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완연한 회복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1.68포인트(3.56%) 오른 6747.95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7.61포인트(0.58%) 오른 6553.88로 출발한 뒤 강세와 약세를 오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오후 들어 코스피는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매수 방향 사이드카가 발동,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장초반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약세장을 반영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19%,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0%, 나스닥종합지수는 0.05% 각각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9일째 이어갔고 예멘 후티 반군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전쟁 불안감이 투자심리로 연결됐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유입됐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44억원, 1조6479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했다. 장초반 나홀로 순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장 마감까지 2조16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산업별로는 유통 5%대, 전기·전자 4%대, 제조, 보험 등 3%대, 의료·정밀기기, IT서비스, 금융, 기계·장비 등이 2%대 각각 올랐다. 비금속과 오락·문화는 1%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대, 4%대 올라 강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6만원선, SK하이닉스는 180만원선으로 올라섰다. 이들 업체와 지분·업무 관계로 얽혀있는 삼성물산(288,000원 ▼500 -0.17%)과 SK스퀘어(775,000원 ▲24,000 +3.2%)는 각각 8%대, 6%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3.70포인트(0.49%) 오른 753.34로 정규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0.43포인트(0.06%) 오른 750.07로 출발했고 하루종일 보합권 언저리를 오가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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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개인이 13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나홀로 지수방어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6억원, 6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화학,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금융, 기계·장비, 유통, 건설, 전기·전자, 운송·장고 등이 1%대 올랐다. 제약은 3%대,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199,200원 ▼1,300 -0.65%)과 코오롱티슈진(15,420원 ▼190 -1.22%)이 29%대 내렸다. 이에 반해 레인보우로보틱스(352,500원 ▼12,500 -3.42%) 9%대, 파두(46,950원 ▼2,100 -4.28%) 8%대 각각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내린 1473.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