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대로만 7연패 수렁' 키움 사령탑도 아쉽다 "타격 그래도 올라왔다→좋은 경기할 것"

'삼성 상대로만 7연패 수렁' 키움 사령탑도 아쉽다 "타격 그래도 올라왔다→좋은 경기할 것"

고척=박수진 기자
2026.07.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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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전 7연패에 빠졌으나 설종진 감독은 타격 페이스의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설 감독은 중심 타선의 활약이 국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타격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키움은 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 투수 알칸타라를 내세우고 최현우를 등록하는 등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LG 염경엽 감독과 키움 설종진 감독이 4일 여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를 앞두고 고척개막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 다.  2026.04.0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LG 염경엽 감독과 키움 설종진 감독이 4일 여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를 앞두고 고척개막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 다. 2026.04.0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키움 우완투수 배동현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1회초 수비에서 역투하고 있다.    배동현은 1회초에만 5실점했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키움 우완투수 배동현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1회초 수비에서 역투하고 있다. 배동현은 1회초에만 5실점했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전 열세를 끊어내지 못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21일 경기에서도 6-8로 패하며 삼성전 7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설종진(53) 감독은 팀 타선의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설종진 감독은 2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결과는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며 "지거나 이기는 과정에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그 과정에서 장타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후반기 들어 키움은 데이비슨과 히우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자리를 잡으면서 국내 타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설 감독은 "중심 타자들이 잘해주면서 더그아웃에 있는 국내 선수들에게도 분명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타격 밸런스가 좋아진 만큼 어떤 투수를 만나도 경쟁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상대로는 다소 아쉽지만) 오늘도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21일 경기에서 0-6으로 끌려갔지만 6-6으로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 키움이다. 8회와 9회 1실점씩을 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사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키움은 삼성에 강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4월 26일 고척에서 열린 삼성과 홈 3연전을 스윕했지만, 그 이후부터 계속해서 패하고 있다. 당시 키움은 배동현, 하영민, '괴물 신인' 박준현을 차례대로 선발로 내세워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 3연승 이후 7연패다.

한편, 이날 연패 탈출에 나서는 키움은 선발 투수 알칸타라를 내세운다. 타선은 서건창(2루수)-추재현(중견수)-데이비슨(1루수)-히우라(좌익수)-김웅빈(지명타자)-박찬혁(우익수)-김건희(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21일) 선발 투수였던 배동현을 말소한 뒤 투수 최현우를 등록했다. 오는 26일 배동현의 대체 선발로는 22일 경기를 마친 뒤 결정하겠다고만 했다.

삼성 3루수 김영웅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7회말 2사 3루 키움 히우라의 땅볼타구를 놓치며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주자 서건창이 설종진 감독, 데이비슨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7.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삼성 3루수 김영웅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7회말 2사 3루 키움 히우라의 땅볼타구를 놓치며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주자 서건창이 설종진 감독, 데이비슨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7.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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