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악몽 씻는다' 신상우호, 아시안게임서 북한과 재격돌 '사상 첫 金 도전'... 북한·방글라데시·미얀마와 한 조

'항저우 악몽 씻는다' 신상우호, 아시안게임서 북한과 재격돌 '사상 첫 金 도전'... 북한·방글라데시·미얀마와 한 조

박재호 기자
2026.07.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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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F조에서 북한, 방글라데시, 미얀마와 맞붙게 됐다. 한국은 직전 항저우 대회 8강에서 북한에 완패했던 기억을 씻고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소연과 김혜리 등 베테랑 주축 자원과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한 신상우호는 오는 9월 초 소집되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상우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신상우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부터 북한과 맞붙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한 조 추첨 결과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북한, 방글라데시, 미얀마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 여자 축구는 총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6개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꾸준히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아직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동메달(2010·2014·2018년)이다. 특히 직전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8강에서 북한에 1-4로 완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신상우호는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 4무 16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다만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미얀마(7전 전승), 방글라데시(첫 맞대결)와 한 조에 묶여 8강 진출 전망은 밝은 편이다.

신상우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지소연(수원FC), 김혜리, 최유리(이상 수원FC) 등 기존 베테랑 주축 자원들은 물론 추효주, 정민영(이상 오타와 래피드),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 등 해외파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신상우호는 오는 9월 초 소집돼 본격적인 대회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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