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풀백' 유럽 빅리그 이적 가시화 "월드컵 2경기 뛰었다... 이미 협상 시작"

'韓 국가대표 풀백' 유럽 빅리그 이적 가시화 "월드컵 2경기 뛰었다... 이미 협상 시작"

박건도 기자
2026.07.24 07:2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태석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스트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함부르크가 아우스트리아 빈과 이미 협상을 시작했으나 공식 제안은 아직이라고 보도했다. 이태석은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두 경기를 소화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 예선을 앞두고 14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태석(오른쪽)이 미니 게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 예선을 앞두고 14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태석(오른쪽)이 미니 게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비록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실패했지만, 선수만큼은 연일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는 분위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주축 레프트백으로 활약한 이태석(24·아우스트리아 빈)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스트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가 아우스트리아 빈의 수비수 이태석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 간 대화는 이미 진행됐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제안이 전달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이태석은 최근 전 잘츠부르크 공격수 팟손 다카를 영입한 함부르크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태석은 1년 전 빈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기량을 빠르게 인정받은 이태석은 빈의 왼쪽 측면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5~2026 이태석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경기 중 무려 29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스카이스포츠' 또한 "이태석은 1년 전 빈으로 이적한 선수다. 곧바로 왼쪽 측면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며 "심지어 이태석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두 경기를 뛴 선수"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태석이 스프린트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태석이 스프린트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태석은 소속팀에서 맹활약으로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어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볐다. 당시 대표팀은 1승 2패로 탈락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태석은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풀백으로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태석은 체코와 A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면서 한국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진 멕시코전은 벤치만 지켰고,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는 왼쪽 풀백ㅇ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이 끝나고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교체됐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빅리그 구단은 이태석의 소속팀 맹활약을 바탕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함부르크는 이미 이태석의 소속팀 빈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석에게 관심을 보이는 함부르크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속해 있다. 북중미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LAFC)이 뛰었던 팀으로도 잘 알려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원들의 입지는 확실히 탄탄하다. 이태석뿐만 아니라 대표팀 주요 자원들은 연일 유럽 빅클럽들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황인범은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다 최근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고,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역시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23일 멕시코 몬테레이 유니버시티 스타티음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 이태석(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선수들이 밝은 모습으로 패싱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23일 멕시코 몬테레이 유니버시티 스타티음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 이태석(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선수들이 밝은 모습으로 패싱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