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조카 눈물의 18연패 탈출, 천적 KIA 잡고 위닝시리즈...흐뭇한 설종진 "이겨낸 모습 대단하다" [오!쎈 광주]

박찬호 조카 눈물의 18연패 탈출, 천적 KIA 잡고 위닝시리즈...흐뭇한 설종진 "이겨낸 모습 대단하다" [오!쎈 광주]

OSEN 제공
2026.07.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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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투수 김윤하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731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어 18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설종진 감독은 김윤하의 선발승을 축하하며 공격적인 승부와 타선의 득점 지원을 칭찬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이겨낸 모습이 대견하다".

키움 히어로즈가 천적 KIA 타이거즈에게 설욕했다.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프로야구 경기에서 8-3으로 크게 이겼다. 주말시리즈 2승1패를 거두고 기분좋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이번주 두 카드 모두 루징시리즈를 했다.

박찬호 조카로 잘 알려진 영건 김윤하가 눈물의 18연패를 끊었다. 5회까지 7안타를 맞았으나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3실점으로 막았다. 모두 솔로홈런 3개를 맞고 실점한 것이었다. 2024년 7월25일 잠실 두산전 7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731일만의 승리였다.

6회 1사 만루에서 구원에 나선 김선빈도 돋보였다.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고 박재현에게 총알타구를 내줬으나 2루수 글러브에 들어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타선에서는 김웅빈이 3회 1-0에서 3-0으로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데이비슨은 4회 2타점 2루타를 날려 빅이닝을 이끌었다. 대타 임병욱이 8회 우월솔로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설종진 감독은 "김윤하의 선발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스스로 겨낸 모습이 대견하다. 오늘 실점은 있었지만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승부한 모습이 좋았다. 김선기도 위기를 잘 넘기며 리드 지키는 투구를 펼쳤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선도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올리며 김윤하의 승리를 도왔다. 김건희가 선제 적시타로 좋은 흐름을 만들었고, 김웅빈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추재현과 데이비슨도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었고 임병욱은 승기를 굳히는 쐐기포로 힘을 보탰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광주까지 찾아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감사드리며, 다음 주 경기들도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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