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QS' 루키 김민준 미친 안정감, 장타쇼 SSG 승리... 두산 5위 추락 [인천 현장리뷰]

'또 QS' 루키 김민준 미친 안정감, 장타쇼 SSG 승리... 두산 5위 추락 [인천 현장리뷰]

인천=안호근 기자
2026.07.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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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29일 인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김민준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거두었고, 마드리스의 투런 홈런 등 타선의 장타쇼가 이어졌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4위에서 5위로 하락했으며 SSG는 9위 자리를 유지했다.
SSG 랜더스 김민준이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김민준이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후반기 완전히 달라졌다. 강력해진 선발진의 활약을 앞세워 SSG 랜더스가 또 이겼다. 신인 김민준이 2경기 연속 인상적인 투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후반기 6승 5패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SSG는 37승 57패 4무로 9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전날 승리로 4위까지 올라섰던 두산은 이날 패배로 49승 45패 3무, 다시 5위로 내려앉았다.

SSG는 이날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블라이 마드리스(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좌익수)-조형우(포수)-안상현(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민준.

SSG 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오른쪽)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3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오른쪽)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3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유니오 세베리노(1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김대한(우익수)로 맞섰다. 최승용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1회초 박찬호와 세베리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 몰린 김민준은 박준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양의지를 1루수 방면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타선이 3회말 김민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사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정준재가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타구를 날린 뒤 빠른 발을 이용해 2루를 통과해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박성한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고 마드리스는 볼카운트 2-2에서 낮게 떨어지는 최승용의 스위퍼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포를 날렸다. 시즌 2번째 홈런.

4회에도 선두 타자 전의산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최지훈의 우익수 뜬공 때 3루로, 한유섬의 우전 안타 때 추가점을 냈다.

SSG 랜더스 전의산이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회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전의산이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회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김민준은 눈부신 투구로 리드를 지켜냈다. 2회에도 1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3루수 안상현의 호수비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낸 뒤 김대한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고 5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6회 양의지에게 좌측 방면 솔로 홈런(13호)을 맞았지만 4-2로 앞선 상황에서 7회부터 노경은에게 공을 넘겼고 무실점 투구로 이닝을 마쳤다. 타선은 7회말 점수를 더했다. 1사에서 안상현의 2루타를 시작으로 정준재, 박성한까지 모두 2루타를 날려 2점을 더했다.

6이닝 동안 90구를 던져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 8번째 경기에서 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김민준은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7회를 세 타자 만에 잡아낸 노경은은 개인 통산 130번째 홀드(시즌 9호)를 달성했다. 역대 7번째 기록이다.

11개의 안타 중 7개가 장타였을 만큼 안정적인 선발 투수의 호투에 화끈한 타격으로 손쉬운 승리를 이끌었다. 1번부터 5번 타자까지 모두 안타를 날렸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중에서도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정준재, 2안타 2타점 1득점의 박성한 투런 홈런으로 결승 타점을 올린 마드리스, 2루타 2방을 날린 전의산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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