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정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5분 포항 니시야 켄토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김천은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김천은 2연승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고 포항은 4연패에 빠졌다.

[OSEN=정승우 기자] 김천상무가 수적 우위를 살려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천은 1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이정택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김천은 승점 23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포항 원정 무패 기록도 6경기(4승 2무)로 늘렸다. 포항은 4연패에 빠지며 승점 28점, 7위에 머물렀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김천이 고재현과 정재민을 앞세워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포항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승부의 흐름은 후반 15분 달라졌다.
포항 니시야 켄토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정재민을 잡아 넘어뜨렸다. 주심은 처음 경고를 꺼냈지만 온필드리뷰 이후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로 판단해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김천은 후반 2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태준이 올린 코너킥을 이정택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포항은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막판 공세를 이어갔다. 김천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김천은 이정택의 한 방을 끝까지 지켜내며 포항 원정에서 다시 한번 강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