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9명 채운 日 앞에 고개 숙인 韓 '0명'... 도미야스, C.팰리스 전격 입단 '1년 만에' EPL 복귀

/[오피셜] EPL 9명 채운 日 앞에 고개 숙인 韓 '0명'... 도미야스, C.팰리스 전격 입단 '1년 만에' EPL 복귀

박재호 기자
2026.08.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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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크리스털 팰리스와 계약하며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도미야스의 합류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는 총 10명에 달하게 됐다. 반면 한국은 손흥민의 이적과 황희찬 소속팀의 강등 등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내 즉시 전력감 선수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은 도미야스 다케히로.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은 도미야스 다케히로.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8)가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다. 반면 한국은 주전급 EPL 선수가 전무한 상황에 놓이며 양국의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자유계약(FA) 신분인 도미야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7번이다.

스티브 패리시 회장은 "유럽과 국제무대에서 최고 수준을 경험한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도미야스도 "팰리스가 내가 원하던 곳"이라고 화답했다.

과거 아스널 소속이었던 도미야스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 여파로 2025년 7월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 선수 생명에 위기까지 맞았으나 지난해 아약스와 단기 계약을 맺고 공식전에 복귀하며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

이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해 일본의 32강 진출에 기여한 그는 FA 신분으로 팰리스의 프리시즌 트라이얼에 참가해 최종 계약을 따냈다.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동료 가마다 다이치의 추천 역시 입단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야스 다케히로.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도미야스 다케히로.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도미야스의 합류로 2026~2027시즌 EPL 무대를 누비는 일본인 선수는 무려 10명에 달하게 됐다. 한솥밥을 먹게 된 가마다를 비롯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엔도 와타루(리버풀),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 모리타 히데마사(헐시티), 다카이 고타(토트넘), 사카모토 다쓰히로(코번트리 시티) 등 다수의 일본 선수가 1군 무대에서 활약 중이거나 뛸 예정이다.

일본과 대조적으로 한국 축구의 EPL 입지는 크게 좁아진 상태다. 2015년부터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로 떠났고,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도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의 유망주가 EPL 구단에 소속되어 있으나, 당장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낮다. 입지가 불투명해 조만간 2부 리그나 타 국가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도 크다. 결과적으로 새 시즌 EPL 무대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뛸 수 있는 한국 선수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도미야스 다케히로.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도미야스 다케히로.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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