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3)가 마커스 래시포드(29)의 잔류를 강하게 지지했다.
맨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친선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 전반 매과이어의 선제골과 후반 파트리크 도르구의 추가골로 앞서갔으나, 수비 불안으로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바르셀로나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래시포드는 이날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202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맨유 경기에 나섰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패스 성공 8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현재 래시포드는 잔류와 이적 가능성 모두 열려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이적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16일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래시포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래시포드는 분명 우리를 더 나은 팀으로 만들 선수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위협하며 득점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이적시장이 열려있지만 선수단은 래시포드의 잔류를 바란다. 수년간 함께 뛰어봤기에 그가 팀의 큰 자산이 될 것을 잘 안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 역시 "래시포드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고, 우리에게 다른 무언가를 제공하는 선수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즌 개막을 준비 중이다"라며 힘을 실었다.
경기력에 대한 현지 호평도 잇따랐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한지 플릭 감독의 지도를 받은 그가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로 변모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공을 잃은 뒤에도 끝까지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같은 활동량을 유지한다면 캐릭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