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리그가 없는 월요일, 각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7일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가 각 3명, NC 다이노스가 1명 등 총 10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먼저 한화는 투수 강재민과 김종수, 내야수 정은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일단 한화는 김서현과 정우주를 콜업할 예정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전날(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금 김서현과 정우주가 울산에 있는데, 월요일 휴식 후 화요일(18일)에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
김 감독은 "두 선수가 오면 아무래도 지난해 던졌던 경험도 있고, 힘이 더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퓨처스리그에서 2, 3경기 활약을 지켜본 뒤 콜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둘은 나란히 최근 3경기에서 비자책 투구를 펼쳤다.

강재민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경기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말았다.
정은원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133(15타수 2안타), 1볼넷 6삼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뒤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SSG는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 대체 외국인 타자 블레이크 마드리스를 비롯해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 그리고 내야수 김민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사령탑인 이숭용 SSG 감독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마드리스는 16일 경기가 마지막이다. 인사도 다 했다.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마드리스가 떠나고 에레디아가 복귀하기 전까지 생기는 1군 엔트리 자리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외야수 김성욱이 콜업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몸을 잘 만들고 타격 밸런스가 가장 좋은 (김)성욱이가 화요일부터 먼저 1군에 합류해 뛸 예정"이라 전했다.


아울러 해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해치가 캐치볼을 진행했는데, 몸 상태가 다시 안 좋다고 한다. 해치의 자리에 최민준이 들어간다. 해치가 언제쯤 다시 던질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일단 (검진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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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도 투수 김윤하와 김성민, 외야수 임병욱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김윤하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49를 찍고 있었다. 직전 경기인 전날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임병욱은 올 시즌 73경기에 나서 타율 0.260(235타수 61안타) 31타점 33득점, 13볼넷 81삼진, 장타율 0.447, 출루율 0.313, OPS(출루율+장타율) 0.760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었다.
NC는 투수 박지한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박지한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0(3⅓이닝 4볼넷 4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