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7)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하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웃됐다.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우완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2구 시속 91.2마일(146.8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혜성은 7회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우완 구원투수 션 보일의 4구 89.8마일(144.5km) 싱커를 때려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날렸지만 2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 아웃됐다. 9회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완 구원투수 알렉 제이콥의 6구 85.9마일(138.2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맷 고르스키의 1타점 끝내기 안타로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다저스와 3 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03억원)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 타율 2할5푼9리(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 .651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3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온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했다.
올 시즌 마이너릭에서 75경기 타율 2할7푼2리(287타수 78안타) 3홈런 27타점 52득점 13도루 OPS .689을 기록중인 김혜성은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타율은 2할5푼2리에서 2할7푼2리까지 상승했다. 다만 아직 메이저리그 콜업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김혜성과 함께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던 송성문(샌디에이고)은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맞대결이 불발됐다. 송성문은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9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